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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꿀 떨어지는 미니연수기네요^^♡
작성자 y****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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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20


후기에 앞서 긴 글에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립니다^^;; 구매 망설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적어 보아요..저는 7월 중순에 이온스파를 구매해 사용한지 얼마 안 됐는데 사실 구매 전 고민을 좀 많이 했어요^^; 큰 아이가 어릴 때 아토피가 있어서 연수기부터 말린 탱자 끓인 물, 유노하나, 코코넛 오일, 달팽이 크림 등등 피부 트러블과 보습에 좋다는 건 다 하며 관리했거든요..쉽게 고쳐지기 힘든 게 피부 질환이라 정말 귀찮았지만 신경 쓰면서 많은 노력을 한 결과 감사하게도 아이 피부가 괜찮아지더라구요..
피부 건강에 연수기가 좋은 건 경험으로 아는데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주기적으로 코디 관리비며 소금이나 필터 교체비로 돈도 많이 들어서 결국 처분했거든요..욕실도 홀가분해서 좋았는데 어느 순간 괜찮던 둘째도 아토피가 생기더라구요ㅜㅜ심하진 않지만 긁고 나서 물 닿으면 쓰라렵다고 울고 불고 목욕을 거부하는데 이제 와서 부피 크고 값 비싼 연수기를 다시 들이자니 너무 난감했기에 폭풍 검색 끝에 연수샤워기 이온스파를 발견했어요..
필터 교체 자주 안 해도 되고(교체해봐야 만원 미만이니 땡큐죠^^) 부피도 작고 물도 연수에 살균수에 육각자화수로 만들어 주는 제가 찾던 바로 그건데 요즘 워낙 과장 광고도 많고 체험단 후기는 믿음도 안 가고 샤워기 치고는 가격도 좀 비싸서 고민이 많았어요..사실 이온스파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진 타사 샤워기가 좀 더 저렴하기에 먼저 그쪽 본사에 전화를 했는데 관계자분이 제 질문에 대답도 명확히 못하시고 뭔가 전문성이 떨어져 보여 찜찜하더라구요..게다가 무엇보다 타사 샤워기는 너무 부실해서 금방 깨질 것 같아 보여서 내구성 좋아 보이는 이온스파 본사로 전화를 드렸더니 상담원분께서 제가 궁금한 부분에 대해 다 명쾌히 답해주시고 제품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갖고 계시단 게 느껴지기에 바로 코랄 핑크로 구매했어요..메이커스가 배송이 늦긴 하지만 아가 피부와 관련된 물건이라 이렇게 택배 받기까지 오매불망 기다려 보긴 처음이었네요..제가 손목이 약해서 무겁다는 후기 보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오히려 안정감이 있으니 쉽게 뒤집어지지 않아 물폭탄 맞을 일 없으니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해요..일단 오자 마자 아가한테 보여주며 관심을 끈 후 바로 설치하고는 목욕 싫다 할까봐 '예쁜 핑크 전화기로 여보세요 놀이 하자'고 꼬셔서 샤워실로 입성 성공. 샤워기 속 보석처럼 반짝이는 부품이랑 예쁜 색감에 아이가 정신 팔렸을 때 얼른 샤워를 시켰는데 따가워하지 않더라구요~ㅎㅎ 더 좋은 건 아토피 때문에 붉었던 부분이 몇 번만에 점차 안정되는게 보이더군요..첫 아이때 피부 때문에 그렇게 많은 노력을 했던 게 좀 허무해진다고 해야 하나?ㅎㅎ 아토피 관련 인증도 받았다니 의심하느라 시간 끈 게 억울하더라구요..아무리 그래도 연수기만 하겠나 하는 불신이 있었는데 씻기는 내내 물도 보들보들하고 씻고 나서도 당기지도 않고 정말 좋네요..^^ 일반 샤워기로 매일 샤워해도 몸이나 얼굴에 늘상 있던 각질들도 이온스파로 바꾸니 점차 정돈되어 피부결도 좋아지고 이제는 제 뻣뻣하던 머리결도 점점 부드러워지고 있어요..
샤워할 때는 몰라도 사실 바쁜 아침에 세수할 때는 그냥 세면대에서 하기 마련인데 써보니 확실히 이온스파 물이 훨씬 더 좋아서 좀 귀찮더라도 작은 대야에 이온스파로 물을 받아서 세면대에 두고 세수를 해요..물 입자가 더 작아지면서 모공 속까지 세척이 되는지 블랙헤드도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실수로 먹어도 안전할 것 같아서 우리 애들 양치도 이 물로 시킨답니다..
저는 이온스파가 넘 맘에 들어서 이번 휴가에도 좀 오버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샤워기 분리해서 가지고 갔는데 안 가져갔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휴가지에서 몹쓸 벌레들이 우리 둘째 눈을 물어서 퉁퉁 부어 약국을 갔는데 약사가 보더니 가려워서 엄청 긁을텐데 2차 감염 우려도 있으니 약 처방 받아 발라주는 게 좋겠다 하더군요..근데 아무래도 눈 주변이라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이온스파로 물 받아서 씻겨주고 했더니 긁지 않고 하루만에 가라 앉더라구요..여러 모로 우리 둘째 수호천사 노릇 톡톡히 한 이온스파였어요^^ 그닥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한 번 사용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나름 큰 돈이라 추천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고민 중이신 분들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일단 처음엔 잘 모르더라도 나중엔 사길 잘했구나 하실 걸 확신합니다..어차피 사용해 보려고 마음 먹으신 거 믿고 계속 쓰시다보면 어느 순간 별 노력 없이도 피부가 좋아진 게 느껴지실 거예요..저는 재구매 알림 신청해 뒀어요..주방용과 세면대용 제품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온스파 번창하셔요^^크기 비교하시라고 샤워기 사진이랑 목욕 거부하던 우리 둘째 샤워기 들고 좋아하는 사진이랑 아토피랑 눈 부은 거 비포 애프터 사진이에요..둘째야 지못미^^;; 그럼 다들 피부미인 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첨부파일 IMG_20190810_8.jpg , IMG_20190810_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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